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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. 다 끝났다. 똑바로 앞을 바라볼 자신이 없다. 나는 너를 만나면,

마주보고 안녕, 하고 인사하는 것보다 먼저 전해야 할 말이 있다고 생각했다.

 

너에게, 젖고 싶다고. 네 이름으로, 젖고 싶다고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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